2015년말에 담그어둔 와인의 일부를 병입하였다. 올해는 불루베리, 아로니아, 오디, 복분자로 105Kg을 담아서 서로 브렌딩하여 렉킹을 하였었다. 맛을 보니 올해는 좀더 도수가 나가며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와인병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와인병이 비워지면 화장실의 병 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한다. 세척기에 와인병을 넣고 누르면 물이 나와서 병속을 깨끗하게 청소된다.
위의 병청소기로 청소한 병을 말린 후 이산화황을 녹인물에 다시 소독한다. 병속이 깨끗하지 않으면 와인이 산폐될 수도 있기 때문!!! 보통 와인을 담을 때 와인의 색이 변질되지 않도록 와인에 이산화황을 넣은데 나는 내가 먹을 것이기 때문에 절대 넣지 않는다. 그러나 기구는 항상 이산화황으로 소독하여 산폐되지 않도록 하야 한다.
몇번 랙킹하여 맑은 와인을 깨끗하게 세척된병에 사이펀을 이용하여 병입한다(병입기가 있지만 크램프로 조절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