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와인을 제법 많이 만들었다. 옥상에서 수확한 블루베리 30Kg, 아로니아 30Kg, 인터넷으로 구매한 복분자 30Kg, 오디 15Kg 등 도합105Kg…흐믓하다.
아로니아를 깨끗이 씻고..도깨비 방망이로 잘 으깬다..
매실액기스로 당도를 24브릭스(약13도 정도의 와인이 된다)로 맞추고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다. – 매실액기스는 새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으로 보당하는 것보다 와인이 훨씬 감칠맛이 난다.
약1주일간 발효시키면 에어락의 뽀글거리는 소리가 작아진다. 이때 와인을 걸러서 2차 발효를 시킨다.
생수통에 넣고 역시 에어락을 설치하고 약2주간 2차 발효를 시킨다. 에어락이 완전 조용하면 랙킹을 여러번 행한 후 생수통에서 약6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몸에 좋은 와인이 완성된다.